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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3.11.25 13:11

이연두, 연극무대 복귀.. '쩨쩨한 로맨스' 주말 공연 참여

귀국 후 병원 치료 받고 복귀 "무대에서 브라질의 안 좋은 기억 털어버릴 것"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브라질에 억류됐다가 무혐의로 풀려난 뒤 지난 18일 귀국한 이연두가 지난 주말 연극 '쩨쩨한 로맨스' 무대에 올라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이연두는 지난 23일과 24일, 대학로 SM아트홀에서 공연된 연극 '쩨쩨한 로맨스' 무대에 섰다. 지난 18일 브라질에서 귀국한 이연두는 귀국 후 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심신을 추스려왔었다.

▲ 이연두의 복귀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연극 '쩨쩨한 로맨스'(주식회사 랑 제공)

귀국 당시 이연두 측은 "연극은 관객과의 약속이기에 빨리 지키고 싶다. 이번 주말 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몸을 회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그 말대로 지난 주말 공연 무대에 섰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이연두는 극중 ‘다림’으로 분해 힘든 내색 전혀 없이, 밝은 표정으로 그녀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어김없이 보여줬다. 리허설을 마친 이연두는 "연극 무대에서 브라질의 안 좋은 기억을 털어버릴 계획”이라고 밝혔고 공연이 끝나자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연두가 출연하는 연극 '쩨쩨한 로맨스'는 이선균, 최강희 주연으로 2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 '쩨쩨한 로맨스'를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내년 1월까지 대학로 SM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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