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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사회
  • 입력 2020.04.21 10:12

가수 출신 연예기획사 대표, 직원 성폭행 혐의로 수사 중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수 출신의 연예기획사 대표(45)가 성폭행 혐의로 수사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모 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를 지난 1월 29일 강간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연예기획사 대표 A씨는 지난해 12월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유흥주점에서 술에 취한 전 직원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처음엔 혐의를 부인하다 뒤늦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1990년대 남성 그룹 멤버로 데뷔했던 가수 출신으로, 가수 생활을 그만 둔 뒤 매니저로 활동하다 연예기획사 대표를 맡았다. A씨는 성폭행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자 최근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A씨가 대표로 있던 회사에는 유명 가수와 배우, 방송인들이 다수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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