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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4.16 14:54

환절기 면역력 관리는 필수, 면역력 증강에 더 신경 써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계절이 급변하는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아침 저녁 일교차와 습도차이가 크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감기, 각종 알레르기를 비롯해 대상포진이나 아토피 피부염 등이 생길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봄철에는 꽃가루,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면역력이 공격받기 쉬운데, 최근에는 이에 더해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면역력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비말이 호흡기로 침입해 감염되는 것이 일반적인 경로로, 사회적 거리 두기와 함께 마스크 착용과 손을 자주 씻는 습관만으로도 효과적인 예방이 가능하다.

▲ 이레생한의원 창원본점 김미라 대표원장

만약 감기에 잘 걸리고, 한번 걸리면 쉽게 낫지 않거나 헤르페스성 구내염, 질염 등의 염증이 자주 생기거나, 배탈이 잦거나, 대상포진이 발생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다고 판단되면 환절기에는 면역력 증강에 더 신경 써서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평소 만성질환으로 인해 체력이 떨어져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편이라면,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있는 한약을 복용하는 것도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보약으로는 ‘공진단’이 있다. 공진단의 주원료인 ‘사향’은 사향노루의 사향선을 건조해 얻은 약재로 동의보감에도 기술되어 있을 만큼 오랜 역사를 지닌 한약재다. 공진단은 간기능저하와 허약체질 개선, 만성피로 및 무력감 개선, 만성적인 병에 의한 체력저하 등에 도움이 된다.

공진단의 핵심원료인 사향은 워낙 고가인데다 의약품으로 분류되고 있어 반드시 식약처의 수입승인과 관리를 받은 재료를 사용했는지, 전문 한의사가 직접 제환한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정확한 체질 분석에 따라 공진단을 처방 받아야만 온전한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만큼 전문 한의사를 통해 꼼꼼한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창원한의원 이레생한의원 창원본점 김미라 대표원장은 “잔병이 잦거나 무력감 등이 지속된다면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 내원해 상담 받기를 권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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