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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4.16 12:20

관절ㆍ척추 뻐근한 통증 느껴진다면 ‘도수치료’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반복되는 작업을 하거나 오랜 좌식 생활을 해야 하는 사무직 종사자들이라면 척추 및 관절에 만성적인 통증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 목을 숙인 채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척추측만증이 발생할 수 있다. 

척추측만증이 방치되면 목이나 어깨, 허리부위에 다양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러한 통증들은 골격이나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신경이 눌리며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증상이 장기화되면 만성 통증이나 디스크, 각종 척추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적기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치료방법으로는 도수치료가 있다. 도수치료는 전문적인 치료사가 직접 손을 이용해 환자의 근육과 뼈 마디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통증이나 부종 등의 완화를 돕는다. 무릎이나 발목 등 관절통이 있는 환자들이나 골반이나 척추측만증으로 체형이 틀어진 경우에도 도움이 된다.

▲ 굿본재활의학과의원 여의도점 김봉주 대표원장

또 근육이 뭉친 부위를 풀어줌으로써 혈액 순환이나 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각종 수술 후 재활이나 교통사고 후 후유증에도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도수치료는 인체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하나의 연결단위로 보고 진행하는 치료방식으로 틀어진 척추와 관절의 균형을 바로잡아 전신의 통증을 완화하고 신체 기능을 증진시키기 때문에 다양한 근육질환이나 척추질환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통증이 심한 경우라면 ‘체외충격파’나 약물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 체외충격파 치료는 충격파가 세포를 자극해 활성화시키며 혈관을 끌어들여 조직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 역시 비수술적인 치료로 절개나 마취가 필요하지 않다.

여의도정형외과 굿본재활의학과의원 여의도점 김봉주 대표원장은 “최근 잘못된 자세로 인한 각종 만성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가벼운 척추, 관절 질환의 경우 도수치료로도 통증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에 대한 부담을 크게 가지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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