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4.16 11:03

라이크 성형외과 이용우 원장, 의학 출판사 '스프링거' 통해 필러 시술 전문 서적 출간

▲ 라이크 성형외과 이용우 원장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라이크 성형외과는 이용우 대표원장이 세계적인 의·과학 전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를 통해 필러 전문 의학 영문 서적 'The Art and Science of Filler Injection' 집필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용우 대표 원장은 그동안 '필러 시술의 정석 해부학을 바탕으로 한 필러 테크닉', 'Theread Lifting_ 실리프팅 임상적 적용', '보툴리눔 톡신의 임상적 적용', 'Layers of the Face' 등 다양한 의학 전문 서적 집필 및 다수의 국내외 강연 활동을 진행해 왔다. 

필러는 뼈를 깎거나 수술할 필요 없이 빠른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비수술 치료로 외모 개선 및 콤플렉스 보완에 도움을 주고 있는 시술이다. 

그 시작은 1890년대로 올라가는데 안면에 결손가 생긴 환자의 팔에서 조방 조직 채취 후 결손 부위에 이식한 것을 시작으로 1900년대 들어서 '파라핀'이라는 물질을 이용한 인공 필러 시술이 시작됐고, 1940년대에는 실리콘 필러가 등장했으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며 그 사용이 중단됐다. 1981년 1세대 필러라고 할 수 있는 콜라겐 필러가 등장, 그 이후 2세대 히알루론산, 3세대 칼슘, 4세대 PCL 성분을 기반으로한 제품들이 차례로 등장하며 지금의 필러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히알루론산은 우리 몸 속 연골과 피부, 관절액 등에도 존재하는 인체 친화적 물질이며 필요한 경우 다시 녹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미용 성형 시장은 빠른 시간 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지만, 해부학적 지식과 올바른 시술 방법 및 부작용 가능성 등과 같은 의료 지식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상태로 무분별한 시술이 이루어지면 수많은 부작용과 미용상의 불만족 사례들이 보고 되기도 한다. 이번에 출간된 'The Art and Science of Filler Injection'에는 그러한 미용상의 불만족과 부작용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부학을 포함, 올바른 필러 시술을 위한 접근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 환자가 적합한 시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상담 시 필요한 분석 과정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국내 필러 시장에서도 크고 작은 부작용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라이크 성형외과 이용우 원장은 "우리 얼굴에는 많은 신경과 혈관이 지나고 있으며 부위에 따라 혈관과 신경 분포도 다르다. 따라서 보기에 간단히 주사하는 것처럼 보이는 필러 시술이라 할지라도 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충분한 의료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경우에는 피부 괴사, 안면신경 손상, 염증, 부종, 안면비대칭, 시력 저하, 심한 경우 실명 등과 같은 부작용이 따라올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서 "필러 자체가 혈관을 막아서 생기는 합병증도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시술자도 사용하고자 하는 필러 시술 제품의 원료가 가진 생화학적, 면역학적 특성을 자세히 모르고 시술하는 경우 적지가 않다. 이러한 생화학적 특성을 가진 필러가 체내로 들어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필러는 제품에 사용된 성분 물질이 무엇인가에 따라 그 특성이 달라지고, 새로 나온 물질의 경우, 장기적인 관점으로 안전성에 대한 지속적 관찰이 필요하기도 하다. 또 저가 시술이 많이 성행하고 있는데 가능하면 저렴한 필러를 선택하기 보다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을 통한 시술을 권장한다."라고 밝혔다.

필러 전문 의학 서적 'The Art and Science of Filler Injection'은 '스프링거(Springe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