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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4.14 16:52

'가장 보통의 가족' 하하, "난 마포구 차인표... 집에서 노예처럼 살아"

▲ JTBC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가장 보통의 가족’ 하하가 스스로를 가정적인 사람이라고 칭했다.

오는 25일(토) 첫 방송되는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이하 ‘가보가’)은 연예인 가족의 일상을 통해 ‘보통의 가정’이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심리를 관찰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가족 심리 전문가들과 함께 갈등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담는다. 배우 한고은-하하-장성규가 MC로 나섰으며, 최고의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가 ‘가족 심리 멘토’로 활약한다.

‘가보가’ 측은 JTBC 공식 인스타그램 및 JTB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은영 박사와 함께 그림 심리 테스트를 진행한 한고은-하하-장성규의 3인 3색 ‘가족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오은영 박사는 세 사람에게 ‘사람을 그려보세요’라고 요청했다. 먼저 한고은은 눈을 감고 몸 뒤에 손을 감춘 사람의 옆모습을 그렸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에 대한 불편감을 표현했다”라며 한고은이 털털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조심스러운 성격을 가졌을 것이라 예측했다. 이에 한고은은 크게 놀라며 “선생님 앞에서 어린아이가 된 기분이다”라고 털어놨다. 시원시원한 입담 뒤에 숨겨진 ‘찐 한고은’의 속내는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하하는 “나는 ‘마포구 차인표’다. 집에서 노예처럼 산다”라고 자평하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어 “눈물이 나려고 한다”라고 감동에 젖으며 가정적인 면모를 뽐냈는데, 이를 들은 장성규는 “가정적인 이미지 그만하자”라며 ‘사랑꾼 조작’ 의혹을 제기해 감동을 폭파시켰다. 또한 하하의 고군분투(?)와는 달리, 오은영 박사는 하하의 그림을 보며 “하하 씨는 가족 외 인간관계가 너무 중요하다” “(아내인) 별 씨가 하하 씨를 사랑해서 참아주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하하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해 화목하게만 보였던 하하-별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마지막으로 장성규는 7살 나이의 남자 아이를 그렸고, 오은영 박사는 “(장성규는) 아이 같은 동심을 가졌다”라고 평가했다. 이때 한고은은 “정신 연령이 멈춘 것인가”라며 ‘팩트 폭력’을 가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장성규가 그린 가지 많은 버드나무 그림을 보며 “언제나 최선을 다해 노력하지만, 마음 한 켠에 긴장과 불안감이 있을 것 같다”라고 의견을 내놨다. 이를 들은 장성규는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지었는데, 과연 ‘선넘규’ 캐릭터로 밝은 모습만 보여줬던 장성규의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까.

한고은, 하하, 장성규와 함께하는 ‘찐가족 성장 솔루션’은 오는 25일(토) 저녁 7시 40분 첫 방송되는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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