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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피플
  • 입력 2020.04.14 13:34

TRCNG 전 멤버 우엽-태선 '아동학대 사건' 피의자 불구속 송치

▲ TRCNG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TRCNG의 멤버였던 우엽, 태선에 대한 아동학대 사건 피의자 3명이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됐다.

우엽과 태선의 변호인 측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TS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TRCNG의 전 멤버 조우엽, 양태선에 대한 아동학대 사건의 피의자 박상현 등 3명에 대한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팀은 2020. 4. 10. 피의자들에 대하여 전원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앞서 피해자들은 2019. 11. 12. 피의자들에 대해서 상습아동학대, 특수폭행치상 등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는데, 당초 범죄지 관할인 서울용산경찰서에 배당되어 수사가 진행되었으나, 피의자들이 사무실을 양천구 관할로 이전했다면서 이송을 요구하고 수사에 응하지 않아 사건처리가 지연되었으며, 그 후 2020. 2. 초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팀에 재배당되어 2개월여에 걸친 수사 끝에 이번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이라 설명했다.

지난해 TRCNG 우엽과 태선은 소속사 직원에게 학대를 당해왔다며 전속계약 해지 및 고소를 했으며 남은 멤버 8인의 부모들은 이간질과 흠집내기용 인터뷰로 언론을 선동했다고 법적 대응을 하겠다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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