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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집단 성폭행' 정준영·최종훈 징역 7년·5년 구형
2020년 04월 10일 (금) 17: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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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정준영, 최종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검찰이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과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에게 각각 징역 7년, 5년을 구형했다.

9일 서울고법 형사12부 심리로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으로 기소된 정준영, 최종훈 포함 5인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이 열렸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들의 항소를 기각해달라"며 정준영에게는 징역 7년, 최종훈에게는 징역 5년, 클럽 버닝썬 MD 김 모 씨와 회사원 권 모 씨에게는 징역 10년을,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 모 씨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어 검찰은 "합동준강간에 무죄가 선고된 법리적 부분을 재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준영, 최종훈 등 피고인 5인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정준영은 모바일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한 영상 및 사진 등을 유포한 혐의도 있다.

정준영은 최후 변론에서 "철없던 시간에 대해 많은 반성을 하고 살겠다"고 말했으며, 최종훈은 "피해자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평생 이 사건을 기억하며 봉사하고 헌신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선고 공판에서 정준영과 최종훈에게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후 정준영과 최종훈을 비롯한 피고인 5명은 모두 1심 판결에 불복, 항소장을 제출했고, 검찰 또한 항소장을 제출해 여전히 재판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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