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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하정우 등 휴대전화 해킹 협박범 검거... 5명에게 6억 원 갈취
2020년 04월 10일 (금) 17: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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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니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 주진모, 하정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주진모, 하정우 등 연예인들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뒤 금품을 갈취한 범인들이 검거됐다.

10일 아시아경제는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변필건)가 지난 7일 박 모 씨(40)와 김 모 씨(31) 등 2명을 공갈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보도했다.

김 씨, 박 씨 등은 지난해 주진모와 하정우 포함 유명 연예인 5명의 휴대전화와 인터넷 계정을 해킹한 뒤 개인적인 자료를 언론사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해당 연예인 5명은 총 6억 1000만 원을 피의자에게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추가 공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중국 수사당국과 공조하고 있다. 

또한 이 사건은 앞서 수십여 명의 여성을 협박해 비윤리적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하고 텔레그램을 통해 유포시킨 n번방 중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주진모의 카카오톡을 해킹한 게 자신이라고 주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경찰은 "조주빈과는 패턴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며 조주빈의 발언이 거짓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진모 측은 온라인을 통해 주진모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다소 음란하고 민망한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유포되자 "범죄집단이 배우 주진모를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하던 중 거부당하자 인터넷 커뮤니티에 위 문자메시지를 일부 악의적으로 조작하여 유포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정우 측은 휴대전화 해킹과 관련해 어떠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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