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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11.22 22:25

박지수,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수상 "힘있는 여배우 되겠다"

'마이 라띠마'에서 베트남 여인 역 실감나게 소화 "남이 인정해 준 것 기뻐"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마이 라띠마'의 박지수가 제34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22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박지수는 "어제 직접 축하해 준 유지태 감독님이 생각난다. 영화의 모든 선배님, 스탭들을 대신해 받았다고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 제34회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박지수 ⓒ스타데일리뉴스

박지수는 '마이 라띠마'에서 베트남 여인 '라띠마' 역을 맡아 실제 베트남인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멋진 연기를 펼쳐 영화의 감동을 이끌어냈다.

박지수는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친구들 감사하다. 남이 인정해준다는 것이 기쁜 것이란 걸 알게됐다"며 "대한민국에서 힘이 있는 여배우가 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신인여우상 후보로는 박지수와 '뫼비우스'의 이은우,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의 정은채,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의 남지현, '돈 크라이 마미'의 남보라가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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