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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4.09 10:48

기미-주근깨 등 색소치료,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 중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어느덧 추위는 물러가고 따뜻한 햇살과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오는 날이다. 특히 자칫 피부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겨울철에 슬금슬금 올라온 색소들이 어느새 강해진 봄볕 자외선을 만나 얼룩덜룩하게 피부에 자리 잡기 전, 바로 이 시기가 색소치료를 받기에 적기일 수 있다.

▲ 메디에스클리닉 박광우 원장

색소침착은 언뜻 보기에 다 똑같은 잡티 정도로 생각할 수 있지만 잡티, 칙칙한 피부, 피부 트러블 등의 피부질환으로 분류되는 일상성 색소질환과 기미, 오타모반, 검버섯 등의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색소질환과 안면홍조, 모세혈관 확장증 등의 혈관성 색소질환으로 나눌 수 있다.

특히 기미의 경우, 기미치료를 목적으로 병원에 내원하였다가 오타모반으로 진단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을 정도로 다른 질환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기미는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다양한 크기로 나타나는 불규칙한 모양의 갈색 반점으로 오타모반과는 전혀 다른 질환이기 때문에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이목구비와는 별개로 밝고 깨끗한 피부는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기대할 수 있다. 

색소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레이저토닝은 기미, 주근깨, 잡티 등 경계가 불분명한 색소질환 개선에 도움이 되고, 피부 톤 개선과 화이트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색소침착으로 인해 피부과를 찾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처음 색소가 피부에 자리 잡았을 때 보다 시간이 지나 범위가 확산되거나 더욱 커지고 진해진 상태로 진료를 받는 경우가 많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보다 만족스러운 치료를 위해서는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산 화정역 메디에스클리닉 박광우 원장은 “색소치료의 경우 질환의 종류와 색소의 위치,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는데 일률적인 레이저 장비 사용과 시술로는 효과적인 치료가 어려워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차별화된 치료 플랜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위해서는 숙련된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섬세한 시술과 철저한 사후관리까지 함께 진행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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