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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20.04.09 09:40

[S톡] 김환희, 키만큼 더욱 성장한 연기력

▲ 출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홈페이지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어느새 훌쩍 커버린 키만큼 김환희가 강렬한 존재감으로 드라마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2016년 영화 ‘곡성’에서 ‘효진’ 역을 맡아 끝판왕 연기를 보여주며 최고의 아역 배우로 성장한 김환희는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잘 성장한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사는 물론이고 톤까지 자극적이지 않은 드라마에서 김환희는 통통 튀는 활력소 활약을 펼치며 볼수록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김환희는 ‘은섭’ (서강준 분)과 10살 차이 나는 여동생‘임휘’로 분했다. 걷기보다는 뛰어 다니고 오빠를 오빠라고 부르지 않는 럭비공 스타일의 캐릭터다. 자기가 좋으면 그만인 어디서도 주눅 들지 않은 모습이 자칫 반감을 살 수 있는 상황이지만 탄탄한 연기력으로 위풍당당함부터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귀여움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하고 있다.

유쾌 발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미소를 선물하는데 이어 중요한 순간 마음 속 깊이 간직했던 진심을 전하며 깊은 감동까지 선사하는 등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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