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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0.04.09 06:38

'고양이를 부탁해', 올라타기 고수! 아깽이 제이의 집사 정복기

▲ '고양이를 부탁해'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고양이를 부탁해'가 만난 이번 주인공은 묘생 4개월 차 아깽이(아기고양이) ‘제이’이다. 보호자는 두 달 전, 제이를 가족으로 맞이했다. 혼자 살아 외롭고 쓸쓸함을 느끼던 보호자에게 제이는 존재만으로 집안의 활력소가 됐다. 하지만 제이와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것도 잠시, 보호자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그건 바로 제이가 보호자를 올라타는 것이다. 날카로운 발톱을 이용해서 다리에 올라타는 바람에 보호자의 다리는 상처투성이다. 그뿐만 아니라 녀석의 발톱 때문에 올이 나가서 못 입게 된 바지도 수십 벌이다.

제이의 문제 행동은 이뿐만이 아니다. 보호자의 손만 보면 달려들고 무는 것이다. 쓰다듬는 건 고사하고 빗질, 발톱 자르기 등 기본적인 관리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근엔 문제 행동이 심해져서 상처를 입는 일이 잦아졌다. 결국 보호자는 제이와 분리 생활을 선택하게 된다. 하루빨리 제이와 같이 지내고 싶은 보호자는 '고양이를 부탁해'에 도움을 요청한다.

이 소식을 듣고 김명철 반려묘 행동 전문 수의사가 직접 나섰다. 김 수의사는 사람 대신 올라탈 대체재를 제공하여 제이의 올라타는 습성을 해소하는 솔루션을 진행한다. 또한 무는 행동으로 의사 표현을 하는 제이에게 터치 교육을 함으로써 올바른 소통 방법을 알려준다.

과연 김명철 반려묘 행동 전문 수의사는 제이의 사람 올라타기를 멈출 수 있을지? 4월 10일 금요일 밤 11시 30분 EBS1 '고양이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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