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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방송
  • 입력 2020.04.08 09:42

[S톡] 신동미, 심스틸러 열일

▲ 신동미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탄탄한 연기력으로 출연작마다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신동미의 활약이 눈부시다.

지난해 ‘왜 그래 풍상씨’에서 ‘이풍상’ (유준상 분)의 아내 ‘간분실’로 분해 민낯으로 연기에 임하는 등 캐릭터에 푹 빠진 모습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신동미가 심스틸러로 열일을 하고 있다.

2019년 K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과 조연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확인 시켜준 신동미는 최근 ‘하이바이,마마!’(이하 ‘하바마’)에서 시청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고현정’ 역으로 깊은 공감대릃 형성하고 있다.

고현정은 차유리-조강화 ‘강화유리’ 부부를 이어준 장본인. 머리보단 가슴이 먼저 움직이고,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멋진 언니다. 딸을 남겨준채 세성을 떠난 유리(김태희 분)을 누구보다 그리워하고 말도 안되게 살아 돌아온 유리 곁을 든든히 지켜주는 소울메이트로 드라마를 이끌어가고 있다.

유리를 위해 눈물 콧물 다 흘리는 가슴 따뜻한 언니는 물론이고 자녀를 둔 40대 여성을 찰떡 같이 소화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말 많은 엄마들을 향한 복수극으로 사이다 웃음을 선사한 ‘키즈카페 습격 사건’ 등 오랫동안 회자될 명장면을 만들어 내며 드라마가 사랑 받는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하바마’에서 내 옆에 있었으면 하는 캐릭터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신동미는 ‘그 남자의 기억법’에 특별 출연해 유쾌한 웃음을 선물했다. 신동미는 문가영의 러블리한 매력에 푹 빠진 드라마 스타 작가 ‘황작가’로 분해 시선을 강탈했다.

신동미는 귀에 착착 달라붙는 리드미컬한 대사와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 황작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특별 출연이 아쉬울 만큼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급 조연은 물론이고 특별 출연에서도 빛이 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신동미가 4회를 남겨둔 ‘하바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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