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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4.07 22:35

‘사람이좋다’ 손헌수, “두 차례 입대 감사해... 군대서 미래 계획 세워”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손헌수가 두 차례 군에 입대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코미디언 손헌수가 출연했다.

이날 손헌수는 재입대를 한 것과 관련해 “두 번째 입소 때 너무 힘들었다. 훈련도 냄새도 맡기 싫었다. 둘째 날 점호 끝나고 화장실에 가서 눈물을 쏟았다”며 “자대 배치를 받은 다음부터 고민을 했다. 연예인들이 군대 2년을 힘들어하는 게 ‘내가 군대 간 기간 동안 날 잊으면 어쩌지?’, ‘내 감각이 없어지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 때문인데, 저는 그게 두 배였다. 제대하면 끝나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손헌수는 “군대 간 것에 감사하다. 저는 재입대 안 했으면 이렇게 열심히 안 살았을 것”이라며 “군대에서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계획 짠 대로만 살자며 그렇게 살아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손헌수는 2007년 방위 산업체에 들어가 대체복무를 했다. 그러나 그해 7월 손헌수는 싸이 등과 함께 검찰에 의해 병역특례비리 수사를 받았고, 현역으로 재입대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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