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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4.07 16:15

소지섭, 결혼 소감 전달 "반려자 조은정과 새로운 시작... 신중한 결정"

▲ 소지섭, 조은정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소지섭(44)이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27)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인 부부가 된 가운데, 소지섭이 직접 결혼 소감을 전했다.

소지섭은 7일 소속사 51k 공식 SNS를 통해 "오늘로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그동안 저를 오랜 시간 지지하고 믿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법적인 부부의 연을 맺고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으로서 인사드리려고 한다"며 "모두가 힘드신 때에 전하는 결혼 소식에 마음이 무겁지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배우로서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2018년 3월 소지섭이 출연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홍보할 당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인터뷰이와 인터뷰어로 처음 만났으며, 이후 1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편 소지섭은 1977년생으로 1995년 모델로 데뷔했다.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로 2018년 MBC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조은정은 1994년생으로 이화여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그는 게임 전문 채널 OGN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 2018년 6월까지 SBS '본격연예 한밤'의 리포터로 활약했다. 그는 2019년 초 방송계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해 이매진아시아와의 전속계약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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