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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4.04 00:54

[S종합] ‘나혼자산다’ 안보현X세훈, 감성 캠핑→손담비X려원X공효진, 공사장 파티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나 혼자 산다’가 남성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감성 캠핑부터 여배우들의 유쾌한 일상을 선보였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안보현, 손담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안보현은 엑소 세훈과 함께 캠핑을 즐겼다. 안보현은 세훈을 향해 “네가 첫 게스트”라고 반가워했다. 

안보현은 세훈과 다양한 아이템으로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안보현의 드론을 조종했으며, 추억의 달고나를 만들어 먹었다. 끝으로 안보현과 세훈은 요즘 유행하는 달고나 커피에 도전했다. 

안보현은 커피믹스와 설탕 그리고 물을 조금 넣어서 만드는 게 달고나 커피라며 “400번 넘게 저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번갈아 가며 달고나 커피를 저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저어도 변화가 없자 세훈은 “솔직히 말해라. 몰래카메라지?”라고 안보현을 의심해 웃음을 유발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끝에 달고나 커피를 완성했지만, 섞지 않고 마셨다. 이에 세훈은 “난 천천히 마실래. 맛없어서는 아니다”라고 말했고, 안보현은 “맛보고 깜짝 놀랐다. 두 번 다시 안 먹는다”며 “너무 맛이 없었다”고 전했다.

안보현은 세훈을 위해 특급 요리를 선보였다. 그는 직접 잡은 쭈꾸미와 삼겹살, 가리비 구이 등을 끊임없이 선사했다. 안보현은 “제가 준비한 걸 남이 맛있게 먹어주면 기분이 좋다”며 미소 지었다.

식사 후 두 사람은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며 캠핑을 마무리했다. 안보현은 “돈독해졌다고 해야하나. 끈끈해진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으며, 세훈은 “요즘 싱숭생숭했는데 힐링한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다음은 손담비의 일상이었다. 손담비는 절친 임수미와 함께 집 보수공사에 나섰다. 손담비의 집은 전구가 나가고, 벽에는 구멍이 뚫려있었으며, 일부 벽에는 곰팡이가 피는 등 곳곳에 문제가 많았다. 손담비는 "제가 이 집을 3년 좀 넘게 살았는데 쓰다 보니 고장이 많이 났다"며 "오늘은 집 수리를 하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인테리어를 직업으로 삼고 있다는 친구 임수미의 도움으로 손담비는 공사에 돌입했다. 그러나 이내 임수미는 현장에 가야해 자리를 비웠고, 손담비는 곧바로 려원에게 전화해 “작전 시작 해야지”라고 말했다. 

손담비 집으로 찾아온 려원, 공효진 세 사람은 깜짝 생일 파티에 나섰다. 하지만 집 공사 도중이라 풍경이 무척 어수선했고 공효진은 “이 상태에서 하자고?”라며 “여기서 해야 하는 거지? 못 나가는 거지? 노답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나 세 사람은 열심히 포토존을 만들고 생일 케이크를 준비해 임수미를 깜짝 놀래키는데 성공했다. 손담비는 “저희가 다 어두웠다. 누구나 힘든 시절이 다 있지 않나. 그렇지 않게끔 도와준 친구”라고 임수미를 소개한 뒤 “저희가 다 연예인이고 수미가 유일한 비연예인이지 않나. 쓴소리를 엄청 한다”고 말하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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