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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0.04.02 17:28

[집콕 추천4] 유튜브 '저스틴 비버: 시즌스', '왕년의 악동이 인간미를 뽐낸다'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COVID19가 전 세계를 강타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을 독려하는 이 시국, 스포츠스타들도 집에서 훈련을 하며 화상으로 팀 동료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등 '집콕' 문화가 확대되고 있다.

남녀노소 직업불문 집콕을 하며 심심함에 몸부림치고 있을 (본 기자 포함)여러분을 위해 집콕하며 즐기기 좋은 다큐멘터리를 추천하고자 한다.

네 번째 시간으로는 유튜브 오리지널 '저스틴 비버: 사계(Justin Bieber: Seasons)'를 소개하려 한다.

 

'저스틴 비버: 사계'는 온갖 사건사고에 마약까지 전 세계적으로 '악동' 이미지를 갖고 있는 저스틴 비버가 스포트라이트를 뒤로 하고 과거의 잘못, 자신의 치부까지 드러내며 스스로를 반성하고 완성된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자는 저스틴 비버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만을 갖고 있었지만 지인의 추천으로 이 다큐멘터리를 접하게 됐다. 1화를 접하고는 마지막화인 10화까지 내리 감상하게 됐다. 

유튜브 콘텐츠답게 10분 내외의 스낵형 영상의 형태를 띠고 있는 '저스틴 비버: 사계'는 기존에 갖고 있던 저스틴 비버의 이미지를 변화시켰다기 보다 기존의 이미지에 새롭게 진화하고 있는 저스틴 비버의 이미지를 덧씌우는 느낌을 준다. 

10화 합쳐서 110분 정도로 처음부터 쭉 이어보면 영화 한 편 보는 정도의 시간이 걸리지만 아이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사람도 인식을 바꿀 수 있을 만큼 평화롭고 흐뭇한 감정으로 감상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런 콘텐츠를 한국에서도 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든다. 대상자를 꼽자면 상당히 많은 조건을 고민해야겠지만 인식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매력적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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