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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난치성 백반증, 미세표피이식술 고려할 수 있어
2020년 03월 31일 (화) 10: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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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백반증은 유전적 요인이 약 20% 관여되어 있는 피부가 흰색으로 불규칙하게 얼룩져보이는 후천성 탈색소 질환이다. 백반증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백혈구가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를 파괴하거나 비정상적인 신경 세포의 화학물질 분비, 피부의 외상 및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이 알려져 있지만 이 중 멜라닌 세포 자가파괴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인체에서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백혈구가 멜라닌 세포를 적으로 잘못 인식하고 파괴한다는 학설이다.

   
▲ 로제 피부과 중앙점 이완 원장

백반증의 악화 요인은 환자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마찰이 자주 생기는 부위에서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꽉 끼는 속옷이나 시계 등의 악세서리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가 필수적이다.

널리 알려진 백반증 치료법으로 약물과 자외선 치료, 엑시머 치료가 있다. 그러나 백반증은 치료기간이 길고 치료 반응이 없는 경우도 있어 치료 자체를 포기하는 환자들도 있다. 이러한 치료법에 1년 이상 호전을 보이지 않는 백반증 환자들의 경우 미세표피이식술, 흡입수포표피이식술, 펀치이식술, 세포이식술 등의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이중 미세표피이식술은 기존의 치료법과는 달리 통증이 거의 없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생착률이 높고 관절과 같이 굴곡진 부위에도 시술이 가능한 장점이 있으며 의료보험이 적용된다는 특징이 있다.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멜라닌 세포가 없는 부위에 정상적으로 멜라닌 세포를 포함한 피부 조직을 0.5mm 내외의 크기로 심어주고 그 이후 엑시머 레이저 치료를 규칙적으로 받게 되면 옮겨 심어진 정상 피부 조직이 점점 넓어지면서 백반증이 치료되는 원리다.

미세펀치를 이용한 미세표피이식술은 기존 수술법들의 한계를 보완한 방법으로 많은 환자분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 미세표피이식술은 공여부와 수여부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회복 시간이 빠르며 통증이 적은 장점이 있다.

도움말 : 대구 로제 피부과 중앙점 이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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