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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3.27 17:21

위너 김진우, 4월 2일 입소...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 김진우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그룹 위너 김진우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사회를 잠시 떠난다.

27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진우는 오는 4월 2일 충청남도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그는 이곳에서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지정된 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성실히 대체복무할 예정이다.

김진우는 이러한 사실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렸다. 이날 오후 4시 위너 팬클럽존(이너써클)에 게재된 김진우의 친필편지에서 그의 진심이 전해졌다.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진우는 "우리 인서(팬)들과 잠시 떨어져 있게 됐지만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며 "무엇보다 여러분과 저희에게 선물같은 앨범이 나올 수 있어서 기쁘다.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많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 좋은 시간들이 남았으니 웃으면서 행복하게 잘 지내자. 받은 만큼 다 표현하진 못했지만 항상 제 마음 속 1순위는 팬 분들이다. 이제 정말 형제가 된 내 (위너) 동생들도 늘 고맙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김진우가 속해 있는 위너는 지난 26일 선공개된 타이틀 '뜸(Hold)'으로 국내외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노래를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된 위너의 세 번째 정규 앨범 'Remember' 전 음원은 오는 4월 9일 발매된다. 이와 관련 YG 측은 "위너의 '뜸(Hold)'과 'Remember' 음악 방송 활동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열심히 정규 앨범을 완성했다. 위너 멤버들의 정성이 팬분들께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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