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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3.26 14:19

‘부부의세계’ 김희애, “박해준 괴물 같은 느낌... 또 함께하고 싶어”

▲ 김희애 (JTBC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부부의 세계’의 김희애가 박해준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의 여파로 JTBC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애, 박해준, 모완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희애는 “박해준 씨와 처음 호흡을 맞추는데, 솔직히 저는 이렇게 잘하시는 분인지 몰랐다”며 “이후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서 영화 ‘독전’ 등의 작품을 찾아봤다. 다시 또 같이하고 싶을 정도로 연기를 끌어내 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준 씨는 연기를 대충 하는 느낌이다. 저는 감정이 남아 힘들어하고 있는데 전환이 빠르다”며 “배신감이 느껴질 정도다. 괴물 같은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부부의 세계’는 영국 BBC 화제작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둔 드라마로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오는 27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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