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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3.26 10:49

박지윤, 사회적 거리두기 무시 후 외출→누리꾼 지적에 발끈 "프로 불편러"

▲ 박지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지키지 못한 가운데, 누리꾼의 지적에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박지윤은 지난 주말 자신의 SNS에 "모두 다 즐거웠던 50여 분간의 산행을 마치고 역병 속에 피어나는 가족애를 실감하며 바로 숲속 카페로"라는 글과 함께 가족과 나들이를 나선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본 한 누리꾼은 "지금 같은 시기에 여행 사진을 안 올리시는 게 어떨까 하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린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라고 해 모두 집에 있는 시기"라고 댓글을 달았다. 누리꾼의 지적에 박지윤은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프라이빗 콘도에 우리 가족끼리만 있다. 남편이 직장에 출근하는 것보다도 안전하다"고 답했다.

정중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박지윤은 SNS에 "요즘 이래라저래라 프로 불편러들이 왜 이렇게 많아. 자기 삶이 불만이면 제발 스스로 풀자. 남의 삶에 간섭 말고"라고 글을 게시, 날선 모습을 보였다.

해당 글이 보도된 뒤 박지윤의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에 대한 KBS1 '뉴스9' 하차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누리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시청자들에게 권고하던 메인 앵커가 이를 지키지 않았음에 분노했다.

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2009년 9월 결혼해 현재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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