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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0.03.25 15:04

[S종합] '어서와' 김명수-신예은, '사랑스러움 가득한 배우들이 보여줄 힐링 드라마'

▲ 김명수, 신예은, 서지훈, 윤예주, 강훈 KBS 제공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김명수, 신예은, 서지훈, 윤예주, 강훈이 2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어서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이야기를 담아 '반려 로맨스 드라마'를 지향한다. 김명수는 때때로 인간 남자로 변신하는 고양이 홍조 역을, 신예은은 지나치게 사람을 좋아하고 지키려 드는 강아지 같은 여자 솔아 역을 맡았다.

전작 '단, 하나의 사랑'에서 천사 역을 맡은 김명수는 '어서와'에서 고양이 역을 맡으며 판타지 캐릭터를 연속으로 연기하게 됐는데 이에 대해  "본의 아니게 천사에 이어 고양이 역할을 했지만 "'어서와'를 선택한 건 지금 제 능력에서 할 수 있는 작품 중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 김명수 KBS 제공

'어서와'를 통해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을 맡은 신예은은 "이런 기회가 온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부담감이 들면 들수록 연기의 방향성이 흔들리까봐 담담하고 자신감 있게 해내려고 했다"며 "떨리고 설레는 마음이 컸는데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이 도와줘서 처음이지만 처음답지 않게 행복하게 촬영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명수와 신예은의 서로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신예은은 김명수에 대해 '선배'라는 호칭으로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며 "'나는 이렇게 신을 만들면 좋겠어'라고 말하면 홍조(김명수 분)가 '오케이 다 해' 라고 해줘서 촬영할 때 부담 없이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김명수와의 호흡을 설명했다.

김명수 역시 "신예은과 호흡은 너무나 잘 맞았다"며 "제일 좋았던 건 예은이가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고 항상 텐션도 업 돼있어 보는 사람 기운을 넘치게 해주는 사람이라 고맙다"고 신예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 김명수, 신예은 KBS 제공

김명수, 신예은을 비롯해 서지훈, 윤예주, 강훈 등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들에게 '자신은 고양이과인가 강아지과인가'라는 질문이 던저지자 김명수는 "실제 성격은 고양이와 비슷하지만 계속 일을 하며 밝아지는 경향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본래 성격은 고양이지만 강아지 같은 성격도 갖고 있게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고 답했다.

이어 신예은은 "딱 반반이다. 밝은 면이 있는 강아지과 50% , 차분하고 조용한 고양이과 50%다"며 "많은 사람들과 있는 곳에서는 강아지과, 혼자있는 곳에서는 완벽한 고양이과 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윤예주, 강훈 역시 "혼자 있을때는 고양이처럼 차분하고, 밖에서는 강아지처럼 밝다"고 신예은과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 신예은 KBS 제공

서지훈은 "실제로 재선이(서지훈 분)와 비슷한 면이 있다. 고양이과라 조용하고 무뚝뚝한 성격이 없지 않다"고 발언했다.

배우들은 '어서와'를 통해 사랑을 나누고 힐링했으면 좋겠다는 말로 25일 첫 방송하는 '어서와'의 시청을 독려했다.

'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로 오늘(2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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