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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3.23 16:01

[S종합] “쫄면 같은 드라마”... 이준혁X남지현 ‘365’, 빠른 전개+특이한 소재 ‘기대 UP’

▲ 이준혁, 남지현 (MBC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빠른 전개와 특별한 소재 그리고 완벽한 캐스팅이 어우러진 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 오늘(23일) 베일을 벗는다.

23일 오후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 ‘365’)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의 여파로 MBC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혁, 남지현, 김지수, 양동근이 참석했다.

이날 양동근은 “'365'의 출연진들은 MBC의 2020년 야심작에 출연하게 된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제작발표회 시작을 알렸다.

▲ 이준혁, 김지수, 남지현, 양동근 (MBC 제공)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 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 게임을 다룬 드라마다.

이준혁은 적당히 뺀질거리지만, 적당히 유능한 7년 차 강력계 형사 지형주를 맡는다. 이준혁은 “대본이 굉장히 빨리 읽혔다. 굉장히 속도감이 있어서 이런 점이 잘 전해지면 모두가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지형주와의 공통점이 있냐는 질문에 이준혁은 “이전에 맡았던 캐릭터보다는 좀 더 닮은 거 같다. 비교적 평범한 인물이기 때문”이라며 “그런 점에 있어서는 표현하는 데 편했다”고 답했다.

▲ 이준혁 (MBC 제공)

남지현은 인기 스릴러 웹툰을 연재 중인 완벽주의 웹툰 작가 신가현으로 분한다. 그는 “장르물은 처음이다. 게다가 MBC에 오랜만에 돌아온 거라 긴장된다”며 “스토리 전개가 무척 빨라서 놀랐다. 이전에 제가 했던 작품과는 다른 점이 많아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웹툰 작가 역을 맡은 것과 관련 남지현은 “제가 그림을 잘 못 그려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림 그리는 모습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는다. 그림 그리는 모습보다 작가적인 상상이나 추리하는 모습이 많이 나와서 다행이다”라고 설명했다.

▲ 남지현 (MBC 제공)

김지수는 말과 행동에 기품이 묻어나고, 신뢰를 주는 세련된 외모의 정신과 전문의이자 리셋 초대자인 이신을 연기한다. “‘365’는 쫄깃한 쫄면 같은 드라마다. 정말 이야기가 쫄깃쫄깃하다”며 “소재가 독특하다. 각 인물이 사연이 있고 개성이 있다. 전개가 있으면서도 촘촘하다는 점이 매력적이어서 두 번 생각할 필요도 없이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지수는 이신 캐릭터를 맡아 스타일링에 힘을 줬다며 “헤어스타일이랑 의상에 신경을 썼다. 흐트러진 모습이 없는 역할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중반까지 미스터리함을 담당하고 있어 연기적으로 균형을 잡는 데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 양동근 (MBC 제공)

양동근은 도박 중독에 악덕 사채업자의 똘마니이자 잡범 전과자이자 모든 의혹의 중심에 있는 폐차장 직원 배정태를 맡았다. 그는 “제목이 ‘365’가 아니었다면 리셋이었을 수도 있다. 리셋이 굉장히 큰 단서”라고 말해 호기심을 높였다.

끝으로 이준혁은 “‘365’는 장르물이긴 하지만 깊거나, 무겁지 않다”고 말했으며, 남지현은 “온 가족이 다 같이 볼 수 있는 드라마다. 재미있게 보실 수 있으니 오늘 밤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은 오늘(23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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