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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스타데일리뉴스
  • 방송
  • 입력 2011.06.26 09:34

SBS 수목극‘시티헌터’ 박민영의 매력은?

‘시티헌터’이민호도 ‘홀릭’!

 

 “이런 여자가 있는 세상에 살고 싶다!”

‘헌터의 여인’ 박민영이 ‘시티헌터’ 이민호도 빠지게 만든 ‘나나표 달달 커피’의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박민영은 SBS 수목극 ‘시티헌터’(작가 황은경/최수진, 연출 진혁, 제작사 SSD)에서 전직 유도선수 출신의 청와대 경호원 김나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아픔이 많지만 밝고 건강한 김나나 역할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는 박민영의 호연(好演)에 시청자들의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인간적이면서도 당당하고, 솔직하면서 사랑스러운 나나의 모습은 ‘시티헌터’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며 배우 박민영의 새로운 매력을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박민영은 ‘헌터의 여인’으로서 ‘시티헌터’ 이민호도 홀리게 만든 달달한 매력을 흠뻑 발산하고 있다. 까칠한 듯 티격태격 대는 관계의 나나와 윤성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주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나나표 달달 커피’. 나나가 타주는 커피 맛에 매료된 윤성은 나나가 보고 싶거나 나나를 만나고 싶을 때면 “커피 타와”, “네가 타준 커피는 정말 맛있다”며 나나와의 관계를 이어나갔다. ‘나나표 달달 커피’가 두 사람의 ‘사랑의 큐피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윤성이 나나표 달달 커피에 마음을 뺏겼듯 박민영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 역시 흔들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박민영은 각 역할에 맞는 팔색조 매력을 펼치며 각기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윤성에게 힘이 되고 있는 것은 물론, 청와대 경호원으로서 다혜와 함께일 때 나나는 든든한 보호자로서 친언니 같은 포근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어렵고 외로운 시기에 큰 힘이 되어준 후원자 ‘키다리 아저씨’ 영주(이준혁)에게는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여린 막내 동생 같은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교통사고 이후 10년째 식물인간으로 투병중인 아버지 앞에서는 꿋꿋한 외동딸로 씩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모습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고 있는 박민영은 마치 김나나가 된 듯 몰입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시티헌터’ 윤성의 정체를 알아챈 나나가 윤성의 동반자 혹은 조력자로서 펼칠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제작사 측은 “사랑을 거부하는 ‘시티헌터’ 윤성에게 나나는 ‘사랑’ 그 이상의 것을 줄 수 있는 존재”라며 “나나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성실하게 연기하고 있는 박민영이 ‘시티헌터’에서 보여줄 매력은 앞으로도 많이 남아있다. ‘시티헌터’로 성장해가는 윤성과 나나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총 20회 중 절반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더욱 흥미를 끌고 있는 ‘시티헌터’는 지난 23일 10회 방송 시청률 15.4%(AGB 닐슨,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시티헌터’ 정체를 알게 된 나나의 적극적인 조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인회 처단 프로젝트’를 둘러싼 윤성과 진표의 대립, 김영주(이준혁) 검사의 추격까지 ‘시티헌터’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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