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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0.03.20 11:34

'모던 패밀리' 이재용, 배연정 국밥집서 일일 창업 체험... 배연정 "암-치매 부모, 나도 마찬가지" 고백

▲ MBN ‘모던 패밀리’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이재용 아나운서가 ‘요식업계의 대모’ 배연정이 하는 국밥집을 찾아가 사업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20일(오늘)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책임 프로듀서 서혜승) 55회에서는 프리랜서의 불안정한 삶 때문에 사업을 꿈꾸는 이재용이 개그우먼이자 성공한 사업가인 배연정과 만나 ‘1대1’ 원포인트 사업 레슨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이재용은 아나운서 출신 사업가이자 절친 후배인 김현욱, 한석준에게 ‘사업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욱과 한석준은 “자본금이 들어가는 사업보다는 몸으로 할 수 있는 행사를 뛰어보는 게 좋지 않나”라고 조언하고, 자칭 ‘행사의 신’ 김현욱은 아예 특급 행사 노하우를 방출한다.

하지만 이재용은 사업에 대한 포부를 접지 못하고, 평소 친분이 있는 배연정의 국밥집을 방문한다. 배연정은 IMF 시절 ‘소머리 국밥집’을 창업한 후, 20여년 넘게 ‘맛집’을 운영해 온 요식업계의 대모.

배연정은 오랜만에 만난 이재용에게 반가움을 드러내면서, 깍두기 담그기 노하우부터 실전 홀서빙, 창업의 마음가짐 등을 알려준다. 고된 노동이 끝난 뒤 배연정은 이재용에게 인생 조언을 해주는데 특히 ‘모던 패밀리’를 통해 공개된 이재용의 암투병 사실과 치매를 앓고 있는 부모님을 언급하면서, 자신 역시 ‘동병상련’ 처지임을 털어놓는다.

배연정도 과거 췌장암으로 위를 절제한 것은, 물론 90세가 넘는 어머니가 치매를 앓고 있어 현재 현재 두세살 아이 같은 상황이라는 것. 마지막으로 배연정은 “사업을 하려면 마음을 비워야 하고 바보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이며 이재용을 응원한다.

과연 이재용이 배연정에게 전수받은 ‘깍두기’ 맛은 어떠할지, 일일 ‘창업’ 체험을 한 이재용이 사업의 꿈을 접을 것인지 펼칠 것인지 등은 ‘모던 패밀리’ 55회에서 공개된다. 이외에도 최준용-한아름 부부의 첫 갈등과 화해, 특별한 가족사 등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MBN ‘모던 패밀리’ 55회는 20일(오늘) 밤 11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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