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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3.11.19 17:31

'맨 오브 라만차' 프레스콜, 조승우 정성화 복귀로 '기대감'

2007년 흥행 견인차들 다시 모여, 내년 2월까지 공연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브로드웨이 불후의 명작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프레스콜이 19일 오후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렸다.

지난 2005년 '돈키호테'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초연됐던 '맨 오브 라만차'는 2007년 '맨 오브 라만차'라는 이름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로 자리잡은 작품으로 자신이 기사라고 믿고 있는 돈키호테의 기행을 통해 꿈을 찾고자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07년 '맨 오브 라만차'의 성공을 이끌었던 배우 조승우가 6년 만에 '돈키호테'로 돌아왔으며 2007년과 2008년, 2010년에 이어 네 번째로 돈키호테 역을 맡은 정성화가 명불허전의 연기를 선사한다. 두 배우는 2007년 '맨 오브 라만차' 흥행의 견인차가 된 배우이기도 하다.

여기에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동갑내기 두 여배우 김선영과 이영미가 돈키호테가 '둘시네아 공주'라고 부르는 알돈사 역으로 출연한다.

▲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에서 돈키호테 역으로 더블 캐스팅된 정성화와 조승우 ⓒ스타데일리뉴스

'라만차의 사나이', '이룰 수 없는 꿈' 등 작품의 대표적인 곡들이 선보여진 프레스콜에서 조승우와 정성화는 돈키호테와 그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작가 세르반테스의 모습으로 각각 등장해 이들이 왜 이번 공연에서 돈키호테를 맡았는지를 연기와 노래로 직접 보여줬다.

조승우와 정성화의 복귀로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19일 저녁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2월 9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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