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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보오 기자
  • 음악
  • 입력 2013.11.19 16:44

프라이머리 공식입장 "카로 에메랄드와 합의 노력 중"

[스타데일리뉴스=임보오 기자] 프라이머리(30. 본명 최동훈)가 최근 표절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19일 프라이머리 소속사 아메바컬처는 "카로 에메랄드 측과 이번 사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중"이라며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금 말하기는 시기상조로 구체화되면 다시 알리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 표절 논란에 휩싸인 '아이갓씨'를 부른 프라이머리와 박명수(MBC 제공)

이날 오후 카로 에메랄드의 제작자인 데이비드 슈울러스는 트위터에 "아메바뮤직, 프라이머리와 존중 아래 긍정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 갓 씨(I got C)'는 대단한 노래고 금지되지 않아야 하는 노래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 노래만의 독특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이유를 설명한 뒤 "함께 작업을 계속할 수 있기 위해서라도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카로 에메랄드는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 속에서 프라이머리의 상징인 상자 쓴 남성을 등장시켜 논란을 빚었다. 그러나 양측 사이에 대화가 이뤄짐에 따라 이런 논란은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프라이머리는 지난 2일 MBC '무한도전-2013 자유로가요제'에서 박명수와 함께 발표한 '아이 갓 씨'가 카로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MBC 측은 논란이 계속되자 '아이 갓 씨'의 음원 서비스를 중단했고 이와 관련해 프라이머리도 사과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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