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3.19 14:53

‘배캠’ 김경옥 작가, “30주년 순식간에 지나가... 계획 없이 원고 작성”

▲ 김경옥 작가 (MBC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철수의 음악캠프’ 김경옥 작가가 30년간 한 프로그램을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30주년 기자간담회가 코로나19의 여파로 MBC 봉춘라디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철수, 임진모, 김경옥 작가, 김빛나 PD, 조성현 PD가 참석했다.

이날 김경옥 작가는 “30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별로 한 일이 없는데 30년을 같이 온 게 꿈만 같다”며 “제가 잘한 것 보다 좋은 자리 옆에 좋은 입지를 잡아서 순식간에 30년이 즐겁게 지나간 것 같다”고 30주년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매일 원고를 작성하는 것과 관련 김 작가는 “저는 계획이 없다. 하루를 설렁설렁 지내다 보면 생각이 떠오를 때도 있고, 떠오르지 않을 때도 있다”며 “저는 힘줘서 원고를 쓰지 않아 남들보다 쉽게 쓴다. 과거와 다른 점을 꼽자면 예전보다 나이가 들어 공격성은 낮아지지 않았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김경옥 작가는 ‘철수는 오늘’로 청취자의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1990년 3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라디오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팝 음악 전문 DJ 배철수가 30년간 마이크 앞을 지켜왔다.

한편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MBC FM4U에서 진행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