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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3.11.19 16:09

'예체능' 존박, '허당 존박'에서 '버럭 존박'으로 거듭나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허당 존박'이 '버럭 존박'으로 변신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브라운관을 들썩이게 하는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33회는 '예체능' 농구팀의 특별 훈련이 그려지는 가운데 존박의 특별 훈련 스틸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 같은 특별 훈련은 시합을 앞둔 존박에게 내려진 특명으로 지난 6일 서울 동소문동의 한 중학교에서 진행된 '예체능' 농구팀의 특별 훈련 자리에서 이뤄졌다. 우지원은 존박에게 "항상 표정이 똑같다"라며 "이 악물고 농구를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눈빛과 악으로 보여달라"고 특명을 내린다.

▲ 순한 양에서 '버럭 존박'으로 변신한 가수 존박(KBS 제공)

이에, 존박은 '버럭 범수' 이범수에 버금가는 호쾌한 버럭을 지른 가운데 온몸의 근육을 쥐어짜는 듯한 '포효'로 그간의 '멍 존박', '허당 존박' 이미지를 한 방에 걷어낸 모습이다. 이에, 우지원 코치는 물론 '예체능' 농구팀 모두 그간 브라운관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존박의 새로운 모습에 놀란 토끼 눈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예체능' 농구팀의 각양각색 버럭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강창민은 완벽히 상남자로 변신한 채 한 마리 늑대처럼 거친 카리스마를 드러내고 있다.

강호동은 마치 '소녀동(소녀 감성을 지닌 강호동)'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존박의 다이내믹한 표정 변화가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존박은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버럭존박'으로 변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가운데 우리 동네 사람들과의 스포츠 한판 대결을 펼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우리 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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