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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3.18 17:34

다양한 임플란트 방법, 개인에 맞춰 받는 것이 중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인간의 치아는 젖니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며 한번 빠지면 다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자연 치아를 오래 보존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하지만 자연 치아는 충치나 예기치 못한 사고 등으로 보존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치아가 빠진 자리를 수복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잇몸과 치아 배열이 무너질 수 있고 자칫하면 저작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할 수 있다.

▲ 엠플란트치과 유선영 원장

이때 임플란트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임플란트는 치근을 잇몸 뼈에 단단하게 고정한 뒤 그 고정력을 바탕으로 원래 치아의 기능을 수행하게 해주는 방법으로 주변 치아에 손상을 주는 경우도 거의 없고, 저작력도 자연 치아의 80% 정도로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부분적인 치아 손실에 대해서는 다른 치료보다 선호되는 치과 치료이다.

게다가 최근 기술의 발전에 따라 임플란트의 방법이 다양해졌다. 예전에 간혹 치아를 상실한지 오래됐거나 뼈의 두께가 너무 얇거나 높이가 낮은 경우 임플란트 식립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에는 뼈 이식, 치조골 이식을 통해 인공뼈를 채워 자가골 형성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해지기도 했다. 

따라서 현재 자신의 치아, 구강 상태에 따른 적절한 치료 방법이 더욱 다양해졌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더욱 기능성이 높은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엠플란트치과 유선영 원장은 "임플란트는 고난도의 치료에 속하기 때문에 의료진이 풍부한 식립 노하우와 임상경험을 갖추지 못한 경우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탈락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따라서 치료를 진행하기 전 경험이 많은 보철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원장은 “임플란트는 치아 상실의 개수 및 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어 정밀한 진단을 통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타 치과 치료에 비해 시간과 금액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최첨단 장비가 있는지, 경험이 많은 보철과 전문의가 있는지 신중하게 알아보고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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