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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3.17 10:24

슈 측, "전세보증금 반환 불가 일방적 통보? 문제 해결 위해 노력 중"

▲ S.E.S. 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S.E.S. 슈가 전세보증금을 일방적으로 돌려줄 수 없다고 통보했다는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슈는 16일 "제가 일방적인 통보를 했다며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전혀 없는 듯이 다뤄진 보도내용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세입자 분들이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 노력 중이다. 실망스러운 모습이 아닌, 정말 열심히 살아가는 유수영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6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슈가 소유한 경기 화성시의 한 다세대 주택에 입주한 세입자들이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해 곤란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방송에서 36세 직장인 김 모 씨는 "다음달 전세 계약 종료를 앞두고 슈가 ‘전세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며 ‘돈이 없으니 기다려 달라’고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9200만 원을 은행에서 대출받아 슈에게 전세 보증금 1억 1500만 원을 전한 상태다.

앞서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 9000만 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

또한 슈는 2019년 4월 도박할 당시 3억 5000만 원을 빌린 채권자 박 모 씨로부터 경기도 화성시 소재 건물을 가압류당했다. 슈는 박 씨와 대여금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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