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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패션
  • 입력 2013.11.19 11:37

'응답하라' 정우, '천진난만 & 성숙' 이중매력 화보 공개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응답하라 1994' 정우가 패션 매거진 쎄씨(CeCi)와 진행한 화보촬영에서 소년 같은 천진난만함과 성숙한 남성미의 이중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고 있다. 

▲ 화보 촬영에서 내추럴한 모습의 정우(쎄씨 제공)

공개된 화보 속 정우는 내추럴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향해 특유의 매력적인 편안한 웃음을 짓고 있어 여심을 설레게 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깔끔한 슈트 차림으로 과자를 입에 넣은 채 무심한 듯 나른한 표정으로 서 있는 정우의 모습이 부드러운 성숙한 남성미와 묘한 섹시미를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우는 '응답하라 1994'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들에 대해 "나정이(고아라)는 전작들에서 예쁜 외모에 연기가 묻힌 듯하다. 혼신을 다해 열심히 연기하는 모습을 볼 때면 한편으로는 안쓰러운 생각이 든다. 좀 더 마음을 편안히 하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지만, 부담을 버리는 게 쉽지 않다는 것도 잘 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예뻐서 박수쳐주고 싶다"고 칭찬했다.

▲ 부드러운 남성미를 과시하는 정우(쎄씨 제공)

또한, 정우는 '응답하라 1994' 속 쓰레기의 섬세한 디테일 연기로 호평받는 것에 대해 "쓰레기는 원래 멋진 캐릭터다. 멋있는 척을 하면 안되고 귀엽게 보이려면 귀엽게 보이려 하지 않아야 한다. 쉽게 말하면 힘을 빼고 즐기면서 연기해야 답이 나온다"며 "감정의 틀은 감독님과 작가님의 디렉션으로 잡되, 그 위에 얹는 디테일 요소는 배우의 몫이다. 13년간 쌓은 단역의 경험이 지금 타이밍에 기운을 내는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쾌하게 진행한 배우 정우의 진솔한 모습을 담은 인터뷰와 화보는 쎄씨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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