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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3.16 15:02

[S종합] “설렘+두근거림”... 정해인X채수빈 ‘반의반’, 올봄 물들일 짝사랑 로맨스

▲ 채수빈, 정해인 (tvN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올봄 시청자들을 따뜻하게 할 짝사랑 로맨스 ‘반의반’이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16일 오후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의 여파로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해인, 채수빈, 이하나, 김성규, 이상엽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상엽 감독은 “'반의반'은 소중한 것들을 바라보는 드라마”라며 “설레고 두근거리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 분)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 분)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 김성규, 이하나, 채수빈, 정해인 (tvN 제공)

정해인은 N년 차 짝사랑 중인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문하원으로 분한다. 정해인은 “대본을 일찍 받아봤는데,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을 찍을 때부터 이 작품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다루고 있어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문하원은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프로그래머이자 가슴 아픈, 애틋한 짝사랑을 간직하고 있는 남자”라며 “드라마를 통해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 정해인 (tvN 제공)

채수빈은 긍정적이고 맑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한서우를 맡았다. 채수빈은 “서우는 무기력해 보이기도 하지만, 정이 많고 사랑스러운 인물”이라며 “대본을 받아보고 읽을수록 재미있고 큰 매력을 느껴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운드 엔지니어 역할을 맡은 것과 관련 채수빈은 “시청자분들도 그럴 수 있고, 저 또한 사운드 엔지니어라는 직업이 생소했다”며 “직접 녹음실을 찾아 녹음하는 모습, 기계 만지는 방법을 수업식으로 배웠다. 또, 사운드 엔지니어분들이 실제 촬영 현장에도 오셔서 세세히 알려주셨다.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 채수빈 (tvN 제공)

정해인과의 케미를 묻자 채수빈은 “오빠는 되게 따뜻한 사람이다. 현장에서도 배려가 많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겨서 즐겁게 촬영 중”이라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정해인은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수빈 씨가 워낙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온몸으로 발산한다. 사실 저는 생각보다 어두운데 수빈 씨는 팀워크가 참 좋더라”라고 말했다.

이하나는 문하원(정해인 분)과 때론 친구처럼 가족처럼 지내는 가드너 문순호를 연기한다. 그는 “대본을 읽고 두 시간 만에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하고 싶지 않은 이유가 없었다”며 “출연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제 마음을 딱 옮겨 적은 느낌이었다. 소중한 것을 정말 소중하게 다루는 느낌이 나서 참여하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 김성규 (tvN 제공)

김성규는 하원(정해인 분)이 짝사랑하는 그녀의 남편이자 슬럼프에 빠진 클래식 피아니스트 강인욱으로 분한다. 그는 “글처럼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 이 작품에 참여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반의반’은 삶의 작은 조각으로 시작해서 캐릭터들이 삶을 다시 일으켜나가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감동이 있는 드라마”라고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은 오는 2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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