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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3.16 11:24

'하트시그널' 측, "출연자 인성 논란? 사실과 달라" [전문]

▲ 채널A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방송 전부터 출연자 인성 논란에 휩싸인 '하트시그널' 시즌3 측이 일각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16일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이하 '하트시그널3') 측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일반인 출연자 이슈와 관련해 지난 며칠간 여러 채널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며 "그 결과 출연자들과 관련한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하트시그널3' 제작진은 "한 출연자의 경우 학교 관계자와 해당 루머에 피해자인 것으로 등장하는 당사자 등을 통해 논란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했다"며 "또 다른 출연자의 경우에는 본인은 물론이고 함께 학교를 다녔던 다수의 동창들을 통해 사실과 다르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직장과 학교 등 일상에 복귀하여 생활하고 있는 일반인 출연자들이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을 수 있다"며 "시청자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트시그널3' 여성 출연자 중 승무원 출신인 A씨의 학교 후배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누리꾼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작성된 글에 따르면 A씨는 후배가 인사를 제대로 안 했다는 이유로 막말 등의 인격모독을 일삼았고, 해당 후배는 A씨의 언행에 지쳐 학교를 자퇴했다. 또한 A씨는 마음에 들지 않는 후배를 기숙사 방으로 불러 무릎을 꿇게 한 뒤 고함을 치고, 욕설 등을 했다. A씨 외에도 남성 출연자 B씨가 클럽 버닝썬 대표와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대기업 창업주 외손녀 등과도 어울렸다는 의혹도 제기된 바 있다.

 

이하 '하트시그널3' 측 공식입장 전문

'하트시그널' 제작진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일반인 출연자 이슈와 관련해 지난 며칠간 여러 채널을 통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였습니다.

그 결과 출연자들과 관련한 일각의 주장들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한 출연자의 경우 원문 게시자를 통해 확인하려고 하였으나 원문이 이미 삭제되고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학교 관계자와 해당 루머에 피해자인 것으로 등장하는 당사자 등을 통해 논란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하였습니다.

또 다른 출연자의 경우에는 본인은 물론이고 함께 학교를 다녔던 다수의 동창들을 통해 사실과 다르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원문의 게시자는 찾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직장과 학교 등 일상에 복귀하여 생활하고 있는 일반인 출연자들이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출연자와 관련된 내용은 균형감 있게 봐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작진은 방송 전 출연자들과 관련한 여러 가지 논란이 있는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시청자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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