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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3.12 10:18

故 구하라 친오빠, 친모 상대로 상속분쟁 "구하라 소유 건물 절반 상속 요구해"

▲ 故 구하라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故 구하라의 친오빠가 친모를 상대로 상속분쟁에 나섰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은 故 구하라의 친오빠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구하라의 오빠는 20년째 교류가 없던 친모가 구하라의 장례식장에 찾아왔으며, 이후 구하라 소유 건물의 절반를 상속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구하라의 친오빠는 "저는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며 "저희를 버릴 때는 언제고 동생 이렇게 되니까 자기 재산 찾겠다고 변호사 선임한 것 자체가 저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 SBS 방송 캡처

이어 친모를 상대로 소송을 하게 된 것과 관련 구하라의 오빠는 "솔직히 동생의 재산으로 시끄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았는데, 동생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으로 소송을 걸게 됐다"며 "이건 동생의 목숨 값"이라고 설명했다. 구하라의 오빠는 상속권이 없기에 부친에게 상속권을 양도 받아 상속재산분할심판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해 11월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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