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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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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3.09 10:13

'버닝썬 논란' 승리, 오늘(9일) 입대... 군사 재판 받는다

▲ 승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빅뱅 출신 승리가 오늘(9일) 입대함에 따라, 그와 관련된 재판이 군사법원으로 이관된다.

승리는 9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한다. 승리는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 후 현역으로 복무한다.

이른바 '버닝썬 사건'부터 논란의 중심에 선 승리는 2015년 9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해외에서 온 투자자에게 29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여성 3명의 나체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단톡방을 통해 전송한 혐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상습적인 수억 원대 원정도박을 벌인 혐의, ‘환치기’ 등을 통해 도박자금을 조달한 혐의, 승리가 투자한 회사인 유리홀딩스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 클럽을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한 뒤 무허가로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혐의, 자신이 투자한 회사 유리홀딩스의 자금 일부를 직원 변호사비로 쓴 횡령 혐의까지 총 7가지의 혐의를 받았지만, 지난 1월 불구속 기소됐다.

승리는 오늘(9일) 군인으로 신분이 전환되기에, 승리와 관련된 재판 또한 군사법원으로 이관된다. 승리는 앞으로 군사 법정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승리는 지난해부터 입영 대상자였지만, '버닝썬 사건' 관련 수사를 받기 위해 입영을 연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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