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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11.18 12:27

'캐치미' 제작보고회 "10년 전 첫사랑이 '전설의 대도'라면?"

김아중 주원의 만남으로 화제, 12월 12일 개봉 예정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전설의 대도'가 된 10년 전 첫사랑을 잡으려는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영화 '캐치미'가 18일 오전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제작보고회를 통해 처음으로 영화에 대한 모든 것을 밝혔다.

'캐치미'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품을 훔친 '전설의 대도' 윤진숙(김아중 분)을 잡으려는 냉철한 프로파일러 이호태(주원 분)가 알고 보니 윤진숙이 10년 전 첫사랑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로 인한 위험한 만남을 로맨틱코미디로 그려낸 영화로 2006년 영화 '태앙의 이면'을 연출한 이현종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

영화를 찍은 이현종 감독은 "김아중은 로맨틱코미디를 연출하는 배우라면 1순위로 꼽는 배우이고 주원은 냉철한 프로파일러가 성격이 바뀌어가는 과정을 가장 잘 표현할 배우라고 생각했다"라며 두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를 설명했다.

▲ 영화 '캐치미'의 주원과 김아중, 이현종 감독 ⓒ스타데일리뉴스

'캐치미'는 '나의 PS 파트너'에 이어 1년만에 영화로 다시 돌아온 김아중과 '굿 닥터' 이후 뮤지컬 '고스트'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주원의 호흡이 중요한 영화로 이 날 최초로 보여진 메인 예고편과 캐릭터 영상 등에선는 무난한 호흡을 보여주며 두 배우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이들의 호흡이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잘 유지될지가 관심인 가운데 코미디의 기조를 잘 유지하며 흔히 로맨틱 코미디를 만드는 사람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인 '억지스런 감동', '억지스런 결말'을 피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김아중과 주원의 호흡에 관심이 모아지는 '캐치미'는 오는 12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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