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3.11.18 09:30

'설국열차' 영평상 작품상 등 3개 부문 수상, 29일 시상식

송강호 엄지원 남녀주연상, 조연상은 조정석 박신혜 수상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제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3개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18일 '설국열차'가 올해 영평상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봉준호), 촬영상(홍경표) 등 3개 부문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영평상은 한국영화평론가들이 매년 수여하는 상으로 영화평론가들이 뽑는 우수한 영화와 영화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 29일 열리는 영평상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하는 '설국열차'(모호필름 제공)

남녀 주연상은 '관상'의 송강호와 '소원'의 엄지원이 선정됐으며 조연상은 '관상'의 조정석과 '7번방의 선물'의 박신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송강호와 조정석은 지난 대종상에 이어 영평상에서도 주연상과 조연상을 거머쥐게 됐다.

또한 신인남우상은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의 여진구가, 신인여우상은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의 정은채가 각각 수상하며 '숨바꼭질'의 허정 감독이 신인감독상을 수상한다.

한편 '신세계'와 '관상'에 출연한 이정재가 CJ CGV 스타상을, 최근 '야관문:욕망의 꽃'으로 스크린에 복귀한 신성일이 공로영화인상을, 故 박철수 감독이 특별상을 각각 받게 된다.

제33회 영평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