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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3.03 15:40

[칼럼] 코재수술, 실패 원인 정확히 파악 후 진행돼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코성형은 눈수술과 함께 선호도가 높은 성형수술이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 코수술을 무리하게 진행하였을 경우 코재수술로 이어지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코성형수술 후 재수술을 하는 이유는 모양 불만족이나 염증 문제가 대표적이며 수술 전 기대했던 코 모양과 다르거나, 보형물이 삐뚤어져 코가 휘어 보이는 경우, 코끝의 염증으로 인한 구축현상으로 코가 짧아진 경우, 코가 너무 높거나 낮아진 경우 등 다양한 이유로 코재수술을 고려한다.

이러한 코재수술은 이전 수술로 인해 발생한 원인에 따라 흉살과 조직을 박리한 뒤 기존 코 보형물 대신 새로운 보형물이나 자가연골로 교체하여 구축이나 염증의 문제를 해결하고 코의 모양을 자연스럽게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 원진성형외과 강문석 원장

또한, 코재수술은 이전 수술 후 손상된 피부와 조직이 안정될 수 있도록 6개월에 1년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진행해야 안전한 수술이 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코재수술 시기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하여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코재수술은 1차수술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수술로 수술 전 첫수술 실패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수술방법을 찾아 수술을 계획해야 하며 단순히 콧대의 높이를 높이는 것이 아닌 얼굴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고려하여 이상적인 코라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코재수술은 첫수술에 비해 여러 가지 요소를 확인해야 하는 만큼 해당 병원의 최신 장비와 안전시스템을 꼼꼼히 확인하고 코재수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재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만족도 높은 수술이 될 수 있다.

도움말: 원진성형외과 강문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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