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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0.03.03 10:16

'썸바디' 나대한, 코로나19 자가격리 기간에 日 여행→국립발레단 사과

▲ 출처: 나대한 SNS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썸바디'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발레리노 나대한이 코로나19 자가격리 기간 중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밝혀졌다.

앞서 나대한이 속한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했다. 공연 후 대구,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하게 늘어나자, 국립발레단 측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단원 전체에게 2주간 자가격리 지침을 내렸다.

그러나 나대한은 이 기간에 연인과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그는 직접 일본 여행 사진을 SNS에 게재했고,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으로 퍼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국립발레단은 공식적인 사과에 나섰다. 국립발레단 측은 2일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이 자체 자가격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임의로 일본여행을 다녀온 사실을 확인했다. 저희 국립발레단은 내부 절차를 걸쳐 해당 단원에 대한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대한은 Mnet '썸바디'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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