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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3.03 10:36

[칼럼] 여성성형, 증상에 따른 맞춤 치료 중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성생활 만족도 향상의 대안으로 여겨졌던 여성성형이 최근에는 잦은 질염, 요실금과 같이 평소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야기하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에 다양한 증상으로 인한 질 성형수술뿐만 아니라 대음순 및 소음순수술, 음핵수술 등의 여성성행 시행 빈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여성성형의 종류도 다양해진 만큼 자신의 증상을 잘 파악해 알맞은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 디에이성형외과 이창환 원장

여성의 외음부의 상징적인 모양을 나타내는 부위이며 요도나 질 안으로 들어가는 세균을 막아주는 기관인 소음순이 비대칭을 이루거나 꽈배기 모양으로 변형되는 등의 경우에는 소음순 성형으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소음순수술은 심미적인 부분과 기능적인 불편함을 개선하는 수술로 단순 비대증을 비롯해 선/후천적 요인으로 변형된 상태를 포함한 복합적인 문제가 생긴 소음순부터 음핵의 교정을 돕는다. 소음순 모양이 변형되면 기능의 문제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자신감 하락 등 콤플렉스 중 하나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소음순 바깥쪽 지방조직으로 소음순과 음핵을 보호하고 볼록한 모양의 대음순이 빈약하거나 대음순 주름 및 모양, 색상에 고민이 있는 경우에는 대음순 성형을 고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질 입구와 내부 근육을 조이는 수술로서 질수축 능력을 향상시키고 골반 근육의 복구를 돕는 질성형 등 다양한 여성성형이 있지만 수많은 증상이 있으며 한가지의 증상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산부인과 전문의료진을 통한 정밀 진단이 선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후에는 여성성형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의료진을 중심으로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담당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자신에게 꼭 필요한 수술인지 잘 파악하고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도움말 : 디에이성형외과 이창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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