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평범한 남성이 운동으로 복근을 만들기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 울 수 있다. 노력을 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이런 때는 복근성형을 고려해볼 수 있다.

트루맨 남성의원 강남점 양기훈 원장은 “복근성형은 근육 윤곽을 시각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하여 근육을 덮고 있는 지방을 선택적으로 제거해주는 의료 절차이다.”라며 “지방 세포의 개체 수를 의료적으로 줄여주는 시술이기 때문에 복근을 만들 수 있고, 운동을 통해 만든 복근에 비해 동일 조건에서 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상적인 복근성형의 대상자는 전반적으로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면서 운동을 하고 있지만 좀처럼 복근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이다. 반면에 과체중이거나 비만 체중인 경우, 시술에 대해 비현실적인 기대를 갖고 있는 경우에는 권유되지 않는다.

양기훈 원장은 “복근성형은 식스팩수술이라는 별칭이 있지만 모든 환자가 정확히 6분할의 식스팩을 갖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부자연스럽고 인위적이기 때문.”이라며 “환자가 원래 가지고 있는 복근 형태를 따라 라인을 드러나게 해야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즉 원래부터 비대칭 복근을 갖고 있는 남성은 비대칭 라인으로, 6분할이 아닌 4분할의 복근을 갖고 있는 남성은 4분할로 라인이 형성되어야 자연스럽다.

복근성형에 사용되는 지방흡입 장비는 다양한데 근래에는 전동보조지방흡입장비(PAL), 초음파지방흡입기(UAL), 고주파지방흡입기(RFAL) 등이 쓰인다. 그중에서도 고주파 장비는 지방조직을 선택적으로 융해한 후 제거할 수 있어 환자의 신체적 부담이 적고 회복 기간도 비교적 빠를 뿐만 아니라, 시술 후 약 6개월 동안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는 경우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