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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2.28 17:34

[칼럼] 연령별·피부 타입별 피부 개선 관리 팁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건강한 피부와 피부 개선을 위한 피부과 시술에 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피부과 시술은 자신의 연령과 피부 타입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0대의 경우 피부 대사량이 활발한 시기인 만큼 피지 분비량도 많아지는 시기이다. 과다한 피지 분비와 미세먼지 등이 뭉치면서 모공을 막게 되면서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피부 속 피지와 노폐물 제거를 1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여드름 치료법으로는 PDT광역동법, MTS치료술 등이 이용되는데 PDT광역동법은 피지선과 모공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광과민제를 원하는 부위에 침투시킨 후 특정 파장의 레이저를 조사하여 원하는 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시키는 광화학 요법으로 염증성 여드름을 치료하고 염증 세포를 줄여 재발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 갤럭시성형외과 신정훈 대표원장

MTS 치료술은 마이크로니들 테라피 시스템의 줄임말로 미세한 바늘이 표피를 손상하지 않고 자연적인 상처치유 작용을 통해 여드름 자국 및 모공 축소,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3~40대에는 피지 분비가 점차 줄고 본격적인 노화가 진행된다. 피지 분비가 균일하지 않고 T 존만 지성인 복합성 피부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부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피부재생력이 떨어지고 탄력 또한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건조함으로 인한 각질 탈락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각질이 모공 입구를 막고 피지가 모공에 고이는 현상이 진행된다.

이러한 경우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는 PRP피부재생술과 하이푸리프팅 시술을 병행하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PRP피부재생술은 본인의 혈액의 혈장에서 혈소판을 채취해 고농도로 응축한 후 다시 피부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콜라겐과 엘라스틴 같은 탄력 세포를 생산해 주름 개선을 돕는다. 

이와 더불어 하이푸리프팅 시술은 강력한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근막 층에 조사하여 피부 속 깊은 곳부터 탄력을 살리는 시술법이다. 통증과 피부 손상이 거의 없으므로 시술 후 붓거나 멍과 같은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피부 시술은 무조건 좋은 결과만을 가져올 수는 없다. 치료나 시술 후 홍반, 부종, 출혈,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개인에 따라 시술 효과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반드시 시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한 후 본인의 피부 타입과 상태에 맞는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피부 시술 후에는 사우나와 격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병원에서 권고하는 주의 사항을 참고하여 적극적인 관리를 동반하는 것도 중요하다.

도움말 : 부산 갤럭시성형외과 신정훈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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