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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0.02.27 13:36

릴-하카HNB 등 신제품 출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확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비중이 점차 확대되며 업체간 경쟁도 치열해지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2018년 한국 전체 담배시장 규모 156억3700만달러(약 18조4000억원) 중 궐련형 전자담배 비중이 16억7600만달러(약 2조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4억달러(약 4700억원)보다 3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2023년까지 전자담배 시장 성장률도 연평균 21%로 성장세가 가파를 것으로 전망됐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지난해 전체 담배 판매량 비중이 처음으로 10%를 넘기도 했다.

이에 KT&G와 하카코리아는 각각 신제품을 출시하며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경쟁에 불을 지핀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 2.0’을 지난 10일 출시했다. 하카코리아는 11일 신제품 ‘하카HNB’를 내놓고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우 KT&G의 ‘릴’, 한국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BAT)의 ‘글로’, 하카코리아의 ‘하카HNB’ 등의 제품들이 있다.

이 중 신제품을 발표한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 2.0’은 릴 미니멀리움 8개 매장을 통해 판매 중이다. ‘매트 블랙’과 ‘프리즘 화이트’, ‘코발트 블루’, ‘메탈릭 브론즈’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하카코리아의 ‘하카HNB’는 블랙, 레드핑크, 골드브라운 3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특히 이 제품은 블레이드 교체 시스템(BLADE CHANGE SYSTEM)이 적용돼 이용자가 직접 블레이드를 교체할 수 있다. 제품 무게는 65g으로 휴대성은 높이고, 디바이스는 SUS 재질로 만들어 단단한 내구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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