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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2.25 21:47

[S종합] ‘사람이좋다’ 홍록기, 뮤지컬 프로듀서→웨딩사업 ‘다재다능 매력’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홍록기가 여전히 다방면에서 재능을 뽐내는 일상을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코미디언 홍록기가 출연했다.

이날 홍록기는 트로트 열풍을 빠르게 캐치해 '트로트 뮤지컬'의 프로듀서로 변신한 모습으로 제작진을 맞이했다. 홍록기는 “대학 전공이 연기다. 서울예대 연극과를 나왔다”며 “아무래도 쉽게 무대를 접했고, 무대에 서는 것 자체를 좋아한다. 이후 크면서 원하는 그림이 상세해졌다”고 프로듀서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이어 홍록기는 “방송과 뮤지컬을 비교하면 수입적으로는 방송이 훨씬 많다. 돈을 보고하기엔 힘든 작업”이라며 “프로듀서라는 직업이 뭘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성격상 제가 다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섬세하게 공연 연습을 살피며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또한 홍록기는 웨딩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었다. 그는 “웨딩 사업을 시작한 게 9년 전인데 되게 재미있을 것 같았다. 제 인생 자체가 오지랖이라 컨설팅과 잘 맞을 것 같았다”고 도전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홍록기는 여전히 틴틴파이브 멤버들과도 우정을 다졌다. 틴틴파이브 멤버 이동우는 “팀이라는 게 아이디어는 많이 나오는데 으샤으샤 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실현이 잘 안 된다”며 “그러나 저희는 말하면 다음 날 전부 만들어져있다. 록기 형이 행동대장이다”라고 말했다.

홍록기는 가정 안에서도 열심히였다. 현재 52살인 그는 어렵게 얻은 생후 10개월의 아들 홍루안 군을 돌보고, 설거지 등 집안일도 자연스럽게 도맡아 했다. 

▲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특히 홍록기는 시험관 시술로 결혼 7년 만에 태어난 아들 루안 군을 소개하는 동안 입이 귀에 걸린 모양새였다. 그는 “처음에 아이가 집에 왔을 땐 조금 조심해야 하는 손님이 와있는 기분이었다”며 “생명이라는 게 참 희한한 일이구나 싶다. 집안을 헤집고 다니는 게 신비하다. 원래 내 몸속에 있었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이 된 후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행복한 책임감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홍록기의 아내는 “신랑은 가족이 되면 좋은 사람”이라며 “늘 어디있는지, 뭐하고 있는지 먼저 다 말해준다. 주변에서도 남자 복 있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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