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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3.11.16 18:16

'세결여' 엄지원-이지아 돌직구 독대, '신발 폭격' 왜?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엄지원이 한밤중 이지아를 향해 분노의 '신발 폭격'을 펼쳐내며 '불꽃 감정'연기를 폭발시켰다.

엄지원은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제작 삼화 네트웍스)에서 친구를 향한 짝사랑을 가슴 깊이 감추고 살아가는, 무뚝뚝하고 털털한 오현수 역을 맡았다.

극중 딸 슬기(김지영)를 놔둔 채 재혼한 오은수를 이해하지 못하고 오은수(이지아)와 티격태격 거리기 일쑤다. 결혼관부터 성격까지 '극과 극' 정반대의 면모를 드러내며 오은수와 대립 아닌 대립을 하게 될 오현수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세결여'에서 엄지원과 이지아(삼화네트웍스 제공)

이와 관련 엄지원은 오는 17일 방송될 '세 번 결혼하는 여자' 4회 분에서 이지아에게 날 서린 충고를 건네며 '돌직구 독대'를 하는 모습을 담아내게 된다. 극중 오현수가 오은수와 조용한 공원 한복판에 마주 선 채 신경전을 벌이게 되는 장면이다.

무엇보다 이지아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리던 엄지원이 이지아를 향해 신발 한 짝을 내던지며 불꽃 분노를 터뜨려 팽팽한 긴장감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과연 엄지원이 이지아와 언성을 높이며 맞붙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장면을 촬영하면서 이지아와 극한 대립을 보였던 엄지원은 카메라 불이 꺼지자마자 이지아와 장면에 대한 담소를 나누는 등 선배다운 훈훈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촬영 중 이지아를 향해 '버럭' 소리를 지른 엄지원이 스스로 쑥스러운 듯 갑자기 웃음보를 터트리는 바람에 촬영이 잠시 중단됐다 재개되기도 했다.

한편, 방영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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