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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20.02.25 10:59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서강준, 성숙해진 연기 변신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서강준이 성숙해진 연기로 안방극장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이하 '날찾아')에서 '굿나잇 책방' 주인이자 온화한 남자 '임은섭'으로 변신한 서강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굿나잇 책방에서 꾸밈없이 수수한 옷차림에 커피 한 잔을 들고 첫 등장한 훈남 책방 지기 '임은섭'의 모습은 드라마 시작부터 화면을 따스한 온기로 가득 채웠다. 혼자 있을 때는 물론, 가족들과 있을 때, 동생 휘(김환희)가 장난칠 때도 은섭은 언제나 차분하고 평화로웠다.

이날 첫 방송된 '날찾아'에서 서강준은 차분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를 담백하게 표현하며 은섭으로 완벽히 스며들었다. 서강준은 말 보다 깊이 있는 눈빛으로 해원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재치 있으면서도 솔직한 내레이션을 통해 은섭의 속마음을 밝히는 서강준의 감성 보이스는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안방극장에 포근한 분위기를 전했다. 

서강준은 '날찾아'를 통해 전작 '왓쳐'와는 180도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한층 더 넓고 깊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왓쳐' 속 화려한 액션과 몰입도를 높이는 열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서강준이 '날찾아'에서 그려낸 따뜻한 감성은 서강준의 극과 극 매력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연기 변신을 보여준 서강준이 앞으로 '날찾아'에서 임은섭의 서사를 어떻게 완성시켜 나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성숙해진 연기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서강준이 출연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오늘(25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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