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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성미 기자
  • 사회
  • 입력 2011.06.24 16:24

태풍 '메아리' 필리핀 강타, 26일 한반도 상륙

필리핀 태풍 제5호 메아리로 11명 실종 4만명 이상 대피

▲ 제5호 태풍 메아리가 필리핀을 강타하고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다. 사진은 방송화면 캡처.

제5호 태풍 '메아리'가 한반도를 향해 무서운 기세로 돌진하고 있다.

현재 메아리는 필리핀 동부를 강타하고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태풍 메아리는 7년만에 찾아오는 6월 태풍으로, 필리핀에서는 실종자 11명을 발생시키고 4만명이 대피할 정도의 위력을 과시했다.

이와 관련 기상청은 "태풍이 북상하면서 그 에너지를 점차 소모해 우리나라에 상륙할 때쯤에는 세력이 약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태풍 메아리의 중심기압은 990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시속86km정도로 어제보다 세력이 좀 더 강해졌으며 25일쯤이면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리나라에는 주말인 26일과 다음주 월요일인 7일 사이에 서해상을 통과하면서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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