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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0.02.22 00:44

[S종합] ‘나혼자산다’ 전현무, 깜짝 등장... 기안84 새집 방문→스피치 강습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나 혼자 산다’에 전현무가 깜짝 등장해 기안84와 만났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헨리, 기안84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헨리는 같은 고등학교를 나온 절친한 친구 저스틴의 집을 찾았다. 헨리는 “저스틴의 집이 제가 무척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아늑하면서 외국 같은 느낌도 있고 테라스도 있다”며 “제가 좋아하는 조건을 다 갖췄다”고 말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그러면서 헨리는 부동산을 갈 예정이라며 “제가 체크리스트를 만들었다. 이것이 객관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저스틴은 채광, 수압 등 꼭 체크해봐야 할 목록을 알려줬다.

이어 헨리는 또 다른 친구 에그네스가 살고 있는 이태원을 찾아 그의 집을 구경했다. 헨리는 널찍한 테라스에 매료된 모습이었다.

이후 헨리는 홀로 이태원, 서초구, 강남구에 위치한 집 3개를 둘러봤다. 헨리는 “헨리 카페를 만들 예정”이라며 “다들 나래바에 가고 싶다고 하는 게 부러웠다. 저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든 집을 본 뒤 헨리는 “좋은 집이 있어야 행복한 삶이다. 시간을 가지고 좋은 집을 찾겠다”고 전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다음은 기안84의 일상이었다. 기안84는 새로운 집에서 시작하는 일상을 공개해 무지개 회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기안84는 “사무실을 옮기면서 집과 멀어지기도 했고, 이전 집을 재개발 때문에 부순다고 하더라”라고 이사 이유를 설명했다.

기안84의 새집에는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아주 오랜만에 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에 얼굴을 비춘 것. 한혜진과 결별한 뒤 처음으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전현무는 인터뷰에서 “저 친구가 집들이에 초대를 하더라. 저도 너무 보고 싶어서 겸사겸사 왔다”며 “이상하다. 기분이 묘하다. 시간 여행 온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기안84의 새집을 구경하던 전현무는 냉장고 위에 있는 약 뭉텅이를 보고 “무슨 약을 이렇게 먹냐”고 질문했다. 이에 기안84는 “공황장애 약”이라고 답했고, 전현무는 “이번 ‘연예대상’ 때도 먹었냐?”고 되물었다. 기안84는 “평소보다 더 많이 먹었다”며 “형 때문에 먹은 것도 있다”고 말해 전현무를 당황케 했다.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전현무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많이 놀랐다”며 “제가 반가운 마음에 멘트를 던졌다가 여러 일이 생긴 걸 보고 아차 했다.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괜히 말을 시킨 게 아닌가 해서 미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현무는 본격적으로 스피치 수업에 나섰다. 2019년 ‘MBC 연예대상’의 영상을 돌려보며 기안84의 문제점을 짚어나갔다. 기안84는 논란이 됐던 베스트커플상 수상 소감 영상을 보다 “의식의 흐름대로 생각이 나는 대로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무리해서 웃기면 웃길 수는 있지만, 기분이 나쁠 수 있지 않나. 그걸 줄여야 한다. 애드리브 10개가 떠오르면 2개만 말해라”라고 조언했다.

또한 수상 소감을 말하는 요령에 대해 전현무는 “첫 번째는 진정성이다. 그런데 진정성만 있으면 심심하니 위트를 더하면 좋다. 그리고 마지막에 좋은 의미를 넣어주면 베스트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기안84는 새로운 수상소감을 전했고, 전현무는 “이게 진짜 수상소감”이라며 그를 응원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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